중진공, 민간네트워크와 中企 해외시장 진출 지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중진공, 민간네트워크와 中企 해외시장 진출 지원
내달 9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모집
  • 입력 : 2022. 01.23(일) 14:38
  • 곽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참여기업의 사업비 60% 내외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중진공, 코트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함께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6차에 걸쳐 진행되며 중진공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400개사를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2월9일까지 2차 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하고 5차까지 4차수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jisahwa)에서 가능하다.

특히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화 전문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현지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기술수출·제휴 △제품‧품목별 타겟 진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해외특허 및 인증 등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152개 사가 활동 중이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667개 사를 지원, 7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윤영회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기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해외지사화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