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메타버스 활용 교육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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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대 메타버스 활용 교육 만족도 높다
만족도 분석 결과 '상당히 긍정' 반응 도출
  • 입력 : 2022. 01.23(일) 16:27
  • 노병하 기자
전남대학교(총장·정성택)가 지난해 실시한 메타버스 활용 교육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21학년도 2학기에 약 700 여명의 학생(교수 18명, 25개 과목)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수업을 실시, 학기 종료 후 완료된 학생만족도 분석에서 긍정적이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다.

대규모 수업 적용 사례는 국내 최초로, 조사결과는 메타버스의 교육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대학생의 메타버스 수업 참여에 대한 학생 태도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는 국내외에 전무한 실정이며,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을 계획하는 교육기관에 화두를 제공할 수 있는 자료로 보인다.

이 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차성현)가 주관하고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가 운영을 담당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남대 교수들은 올 12월까지 메타버스 수업설계를 고안해 11월과 12월에 실제 수업에 적용했으며 메타버스 프로그램인 브이스토리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지난 학기 동안 메타버스로 여러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 실감학습융합연구센터는 이러한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