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코로나19 중증․준중증 전담치료병상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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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코로나19 중증․준중증 전담치료병상 개소
  • 입력 : 2022. 01.25(화) 10:33
  • 노병하 기자
광주기독병원은 광주기독병원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24일 코로나19 중증․준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광주기독병원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요청에 따라 지난 24일 코로나19 중증․준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개소식에는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김병내 남구청장,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곽은영 남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이 코로나19 중증․준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해 지난 117년간 수행해온 공공의료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중증환자 치료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힘을 모아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한 광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오미크론 확산이 심상치 않는데 광주기독병원이 작년에 중등증환자 치료와 재택치료관리를 맡아 주셨는데 이번에 중증․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의료진이 최일선에서 막아주시니 코로나는 곧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중증병상 확보를 위한 노력에 광주기독병원이 제일 먼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정부와 광주시 보건당국도 열심히 할 테니 의료진 여러분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소된 전담치료병상은 기존의 서6A병동(6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 6병상과 준중증환자 3개 병상을 운영하게 된 다. 여기에는 전실을 갖춘 음압시설 설치, 환자 출입구와 의료진 출입구의 엄격한 분리, 병동 전용 엘리베이터 확보, 중증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각종 의료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