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에서 전남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다현·박교리·박건태 선수가 김재무 전남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떠오르는 샛별' 강다현(여수 삼일중 1)과 박교리(여선중 3), 박건태(여천중 1)가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에서 전남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진)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 페어플레이상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의 활약과 열정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표창.

강다현은 전남스키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아버지 강희권 이사로부터 스키 매력을 전수 받아 스키에 입문했고, 지난 달 끝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 등 4관왕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여자 알파인스키를 끌고나갈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박교리·박건태 남매도 전남스키협회 박종구 이사로부터 스키 DNA를 물려받아 성장세가 뚜렷하다.

전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동계종목 불모지 전남에서 희망의 새싹을 피워내주는 선수들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빛낼 스타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