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진흥원 지원기업, 中기업 2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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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진흥원 지원기업, 中기업 25억 투자 유치
캠프파이어애니웍스 ‘빅풋패밀리’||‘공룡가족’ 소재 TV 애니메이션
  • 입력 : 2022. 05.02(월) 17:09
  • 곽지혜 기자
광주정보문화진흥원 지원기업인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가 제작한 '빅풋패밀리'가 중국 알리바바 계열의 유쿠, 라이브펀 등으로부터 25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빅풋패밀리2' 유쿠 2022 콘텐츠 런칭 라인업 발표회. 광주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의 'CG활용프로젝트제작지원' 사업에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빅풋패밀리'가 중국 알리바바 계열의 유쿠, 라이브펀, EBS 등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빅풋패밀리'는 11분, 26부작 TV애니메이션으로 이 시대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공룡가족이 지구 곳곳을 다니며 펼치는 모험과 가족 간 따스한 이야기를 다룬 패밀리 시트콤이며 올 하반기 EBS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유쿠 어린이 채널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2년 콘텐츠 소개 및 산업전략 발표회'에서 '빅풋패밀리'를 주요 합작 콘텐츠로 소개한 바 있다. 그 결과 국내 EBS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동 제작, 공동 방영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 특화산업인 애니메이션 분야를 집중 육성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서겠다"며 "선정 프로젝트뿐 아니라 이미 선정된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에 나설 것이며 광주 기반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