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ESG경영 강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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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ESG경영 강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지속가능성·기업시민의식 향상
  • 입력 : 2022. 05.11(수) 14:27
  • 곽지혜 기자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권춘택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왼쪽)이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전사적으로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1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권춘택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UNGC는 유엔 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각 산업계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의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 규범)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전세계 160여개국, 1만9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UNGC 가입을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경영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우리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경영 전략에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경영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정일택 사장을 비롯해 최고 경영진 총 11명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ESG경영위원회는 ESG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리스크를 관리,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해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ESG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