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고객에 존경받는 미래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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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고객에 존경받는 미래 기업으로"
㈜해양에너지 창립 40년 기념식||“안전한 도시가스 공급 최우선”||신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 실천
  • 입력 : 2022. 05.15(일) 15:06
  • 곽지혜 기자
㈜해양에너지는 지난 11일 해양에너지 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2년 신입사원 입사식, 장기근속사원, 조직가치 실천 우수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해양에너지
"안전한 일터와 개인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존경받는 미래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해양에너지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기업의 경영 비전을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지난 11일 해양에너지 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2년 신입사원 입사식, 장기근속사원, 조직가치 실천 우수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형순 대표이사를 비롯해 맥쿼리자산운용 박진욱 전무, ESG위원회 박성수 위원장(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 등 주주사인 맥쿼리자산운용과 지난해 10월 출범식을 가졌던 ESG위원회, 협력업체 대표자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박진욱 맥쿼리자산운용 전무는 "해양에너지가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시간 동안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분들 덕분"이라며 "맥쿼리 또한 '2040 Net zero' 목표 달성과 ESG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ESG위원회 위원장은 "맥쿼리자산운용의 참여 이후 ESG위원회의 역할이 특히 중요해진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양에너지 임직원 모두가 의기투합해 하나 되는 모습으로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인수한 맥쿼리인프라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저탄소 연료인 천연가스의 수요 증대를 회사의 주요 성장 전략으로 고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기여 및 고용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해양에너지는 빠른 성장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왔다"며 "산업 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기존 비즈니스 연계 사업으로 GHP 판매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온 만큼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관련 프로젝트 또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진화와 글로벌 방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1982년 ㈜해양도시가스 법인 설립 이래 40년 동안 광주·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의 군 단위 공급인 화순군을 비롯해 전남지역 8개 시·군으로 공급권역을 확대해왔으며, 전국 10위권의 도시가스 회사로 성장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국 최고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