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내달 1일부터 목포, 여수, 순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25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목포-인천공항 고속버스는 하루 1회 운행하며 목포 출발은 오전 2시, 인천공항(T2) 출발은 오전 10시이다.

여수, 순천-인천공항 버스 역시 하루 1회 운행한다. 여수에서 출발한 후 순천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여수 출발이 오전 12시10분, 순천은 오전 1시이고 인천공항(T2)에서는 오전 9시에 출발해 순천을 경유, 여수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금호고속과 광신고속이 운행을 재개한 광주-인천공항간 고속버스 운행 횟수도 기존 4회에서 8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이용객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해 노선 확대를 결정했다.

광주-인천공항 버스는 6월1일부터 하루 8회 운행되며 광주 출발시간은 오전 1시, 2시, 3시, 3시 55분, 8시, 10시, 오후 12시, 오후 14시이다. 인천공항 출발은 T2 기준 오전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 10시 0분, 오후 3시, 5시, 7시30분, 9시30분이다.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티머니 Go'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광주, 목포, 여수, 순천발 인천공항행 고속버스는 코버스 홈페이지(www.kubus.co.kr) 또는 '고속버스티머니' 어플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인천공항 노선 운행 확대로 지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