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서장 최병윤)는 순천시 소재 A 택배회사에 일용직으로 고용되어 휴대전화를 절취한 외국인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순천시 A 택배회사 집하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중 최신 핸드폰을 입고있던 조끼와 바지 등에 숨기는 방식으로 지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핸드폰 14대를 절취한 혐의다.
순천경찰은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집하장 및 피의자 주거지 주변 CCTV분석 등 증거자료 확보 후 피의자들에게 일체의 자백을 받아 검거한 뒤 피의자들 주거지에서 약 5㎞ 떨어진 야산에 밀봉한 뒤 숨겨놓은 피해품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