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다 득표율… 내일의 기대 있는 행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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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광주 최다 득표율… 내일의 기대 있는 행복도시"
문인 광주 북구청장 당선인
  • 입력 : 2022. 06.02(목) 17:43
  • 김해나 기자
문인 광주 북구청장 당선인이 2일 당선이 확실해지자 캠프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민선8기 광주 북구청장에 문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4.27% 득표율로 당선됐다. 광주지역 당선인 중 최다 득표율이다.

문 당선인은 2일 "민선7기 더불어 잘사는 행복 북구의 기반을 다진 데 이어, 민선8기 더 살기 좋은 북구 완성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강백룡 국민의힘 후보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초당적, 초지역적 열린 마인드로 북구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던 문 당선인은 출마 선언 때부터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여기에 최다 득표율까지 기록하며 다시 한번 대항마가 없음을 증명했다.

문 당선인은 "구민 여러분의 품격 있는 선택에 구민 누구나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 건설로 보답하겠다"며 "민선7기 발전상을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경제도시', '공정·배려의 포용복지 도시', '소통·참여의 생활품격 도시', '지속발전 녹색도시', '4차산업 선도 미래지향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정전문 생활정치가로서 민선8기 북구를 위해 43만 북구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며 "앞으로의 4년 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가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당선인은 제20회 기술고등고시 토목직렬 수석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중앙부처, 광주시 등 31년을 공직에 몸담으며 수많은 굵직한 현안을 수행해왔다.

그는 10대 핵심 공약으로 △민생경제 상생도약 프로젝트 추진 △모두가 누리는 든든한 복지망 강화 △저탄소․녹색환경 그린 마을 만들기 △도심과 마을의 차별화된 정체성 확립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 주역으로 도약 △문화예술관광 중심축 조성 △청년 도약 발판 마련 △자연재난 피해 예방 솔루션 구축 △AI 중심 첨단과학기술 선도 도시 완성 △미래 산업 드론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