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과 함께 '문화사또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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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과 함께 '문화사또길' 조성한다
전남문화재단 ‘예술로 남도로’ 선정||광양읍내 중심 문화예술 거리 구축||광역-기초 문화네트워킹 체계 마련||시민 문화력 제고·도시재생 등 기대
  • 입력 : 2022. 06.13(월) 15:49
  • 광양=박기현 기자
광양시가 시민과 함께 문화사또길을 조성한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2022년 예술로 남도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과 함께 문화사또길 조성에 나섰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전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예술로 남도로 사업은 지역거점 공간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광역-기초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조사·발굴해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문화예술의 거리 등을 추진한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5월 이번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8000만원이며 청년문화기획자와 함께 인문예술 중심 워킹그룹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기반으로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도선국사, 매천 황현, 정채봉, 이균영 등 풍부한 광양시 인문자원을 활용, 사람과 장소, 이야기가 담긴 연구랩 운영을 통해 광양읍내를 중심으로 인문예술로 피어내는 광양읍 문화사또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탁영희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읍 문화사또길 조성으로 일상예술의 확장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력 제고와 도시재생 브랜드를 갖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속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박기현 기자 khpark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