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21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의 경제고통지수는 7.8로 분석됐다. 전남의 경제고통지수 7.8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6.2%에 실업률 1.6%를 더한 결과이다.
광주의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5.5%에 실업률 2.7%를 더한 8.2로 나타났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Okun)이 착안했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해 산출한다.
전남의 경제고통지수는 5월 기준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주는 5월 기준 2008년(9.5) 이후 14년만에 최고치였다.전남의 경제고통지수는 전년 동월(4.8) 대비 3.0포인트, 광주(2021년 6.2)는 2.0포인트 올랐다. 김 의원은 "서민들의 삶은 고물가로 인해 백척간두에 서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