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 취소 민생 행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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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 취소 민생 행보 앞장
낙도 주민 애환 청취 첫 일정
  • 입력 : 2022. 06.29(수) 16:07
  • 신안=홍일갑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다음달 1일 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낙도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최우선으로 살피기로 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박우량 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방문에 이어 대야도(하의면)에서 어업인 쉼터 준공식 참석 및 낙도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8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박우량 군수는 당초 간소하게 취임행사를 추진하려 했으나 지난 겨울부터 이어온 역대급 가뭄으로 군민들의 근심이 깊어가는 시기에 취임식을 개최하는 것 보다는 타들어 가는 농심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현장으로 달려가야겠다고 판단했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8기 선거공약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중심지 신안, 균등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 메카,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리한 신안 조성을 내걸었었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민선8기 동안 군민이 잘 사는 신안, 문화예술이 꽃 피는 신안, 섬마다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할 것이다"며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