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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속 남부 폭염… 오늘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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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속 남부 폭염… 오늘 비소식

체감온도 34도…열대야도 지속돼
광주·전남북부 최대 20㎜ 소나기

게재 2022-08-09 17:41:19
기상 특보 발효 현황. 광주기상청 제공
기상 특보 발효 현황. 광주기상청 제공

중부지방에 4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반면, 남부지방에는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는 등 한반도 내 '극과 극'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광주·전남에 비소식이 예보됐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무더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수도권은 그야말로 피격 직후 상태와 다를바가 없다. 그럼에도 또 다시 물폭탄이 예고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후 6시 현재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230세대 391명이 발생했고 침수 등 수도권의 공공시설도 피해가 컸다.

서울 7건, 인천 1건 등 모두 8건이다. 또 고속도로 1곳(용인∼서울), 일반도로 48곳, 지하차도 3곳, 둔치주차장 26곳, 하천변 45곳 등도 통제됐다. 현재까지 피해를 본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765건 가운데 650건(85.0%)의 복구가 완료됐다.

반면 남부는 연일 열대야와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서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가 형성돼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반면,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비구름대 이동을 막아 찜통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광주·전남 전역에 발효된 폭염특보와 열대야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오는 11일까지 대기 불안정 등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북부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