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부산 꺾고 20승 선착…1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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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부산 꺾고 20승 선착…11경기 무패
1-0 승…전반 33분 엄지성 골
  • 입력 : 2022. 08.28(일) 12:17
  • 최동환 기자
광주FC 엄지성이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광주FC는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이번 시즌 부산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무실점 전승을 달렸다.

최근 2연승과 함께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 행진을 이어간 광주는 20승 9무 3패,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이날 기존 3-4-3에서 4-2-3-1로 변화를 줬다. 원톱에 산드로를 내세우고 2선에는 엄지성, 김종우, 헤이스를 배치했다. 3선에는 정호연과 이희균을 기용했고 포백 수비는 이민기, 안영규, 아론, 이상기가 책임졌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중원사령관 김종우의 공격적인 면을 살려 다득점을 노리겠다는 이정효 감독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광주는 이날 수비적으로 나선 부산을 상대로 고전한 끝에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엄지성은 전반 33분 헤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광주는 전반 39분 부산 박정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추가골을 넣는 데 실패하고 진땀승을 거뒀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