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최상' 완도군, 해변 포도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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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당도 최상' 완도군, 해변 포도 출하
올해 수확량 45톤
  • 입력 : 2022. 08.29(월) 14:39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13개(5㏊) 농가에서 켐벨 포도부터 거봉, 샤인 머스캣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수확량은 45톤이다.

완도 해변 포도는 당도가 평균 15~17브릭스(Brix)로 해풍을 맞고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1~2브릭스(Brix) 가량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완도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실시했는데, 완도 해변 포도의 경우 타 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안 함량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변 포도는 관내 마트나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구매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061-550-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샤인 머스캣 등 인기 있는 품종 생산량을 확대하여 해변 포도 브랜드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그동안 샤인 머스캣 재배 비 가림 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며 고품질의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