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제슬로시티 재도약 행보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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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제슬로시티 재도약 행보 본격 나섰다
10월 현장실사 일정 조율중
  • 입력 : 2022. 09.14(수) 16:11
  • 장흥=김전환 기자
최근 장흥군과 장흥군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장흥군 방문단이 국제슬로시티 가입 최종 단계인 현장실사 협의를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전세계를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재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과 장흥군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장흥군 방문단이 국제슬로시티 가입 최종 단계인 현장실사 협의를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흥군 방문단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마우로 밀리오리니)에서 주최하는 총회 및 이사회, 워크숍에 참석하고 10월 현장실사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13일 장흥군을 찾은 한국슬로시티본부(이사장 손대현)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장흥군은 지난 3월 9년 만에 국제슬로시티에 재가입했으나 코로나19 상황 탓에 현장방문 대신 국제 온라인 실사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한국슬로시티본부는 장흥군 민선 8기의 군정 운영방침을 국제본부에 전달하고 오는 10월 말 국제슬로시티본부 현장실사팀을 초청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장흥군 방문단은 튀르키예 이즈미르 시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 회의와 이사회 및 슬로푸드축제인 '떼라 마드레' 축제를 참관했다.

튀르키예 1호 슬로시티인 세페리히사르 시를 공식 방문하고 워크숍 등에 참석하였다.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은 국제슬로시티연맹 마우로 밀리오리니 회장과,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국제 전문가 실사를 정식 요청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오는 10월 말 장흥군을 방문, 국제실사를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머니 품 장흥'이 슬로시티 장흥의 모습"이라며 "슬로시티 이념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 junhwa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