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 거리서 미디어아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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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 예술의 거리서 미디어아트 공연
10월 1일·8일 예술누리터 앞마당||미디어퍼포먼스·라이브아트 선봬
  • 입력 : 2022. 09.29(목) 16:31
  • 최권범 기자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미디어아트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상상오는 10월 1일과 8일 예술의 거리내 광주학생 예술누리터 앞마당에서 미디어아트창작공연 '생태, 예술로 색을 입히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위기의 지구를 경고하는 내용의 무용 음악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으로 이산 작가와 제4집단, 신도원 작가와 현대무용단 마고 유니버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퍼포먼스아티스트 이산 작가와 제4집단이 참여하는 '도시의 조울증A', '도시의 조울증Z'은 도시의 양면적인 특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이다. 제4집단은 관객에게 물감을 건네 직접 옷에 물감을 묻히게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신도원 작가와 마고 유니버스가 협업해 진행되는 '로봇 소녀'는 인간이 이대로 지구를 방치하면 미래의 지구엔 로봇만 남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기획된 공연이다. 방독면을 쓴 인간과 마스크를 벗은 로봇 소녀를 대조해 보여줌으로써,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데이타 휴먼'은 사운드아트와 무용, 영상이 어울리는 라이브 아트로, 데이터로 무장된 인간의 모습을 영상으로 실감나게 보여줄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예술가부터 노련미가 돋보이는 장년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미디어아트에 퍼포먼스 댄스공연까지 가미돼 어느 때보다 더 흥미로운 공연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발과 'VIVA! 예술路'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