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인버터 혈액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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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인버터 혈액 냉장고' 출시
국내 최초 의료기기 GMP 인증 ||±1℃ 범위 안정적인 온도 유지
  • 입력 : 2022. 09.25(일) 15:56
  • 편집에디터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버터 혈액 냉장고' 제조에 대한 GMP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은 전기안전, 전자파 적합성, 성능 시험 및 기술문서 심사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기준 및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GMP를 획득한 캐리어 인버터 혈액 냉장고는 최신 인버터 기술로 ±1℃ 범위의 안정적인 온도 유지와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빠른 설정 온도에 도달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혈액과 같은 의약품 보관에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사계절을 지닌 한국 환경에 맞춰 3중 단열 유리 도어, 도어 히터, 작동 시간 조절 등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IoT 기술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반영구 비상 배터리가 장착돼 비상시 관리자에게 유선 및 문자로 경보 알람을 전달할 수 있으며 온도 기록 장치를 통해 7일간의 누적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71kWh의 월간 소비 전력량으로 정속형 대비 최대 60%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성도 우수하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혈액 냉장고는 혈액 냉장고 시장에서 캐리어만의 인버터 기술력을 도입해 GMP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콜드체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성이 보장되는 R&D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해 초저온 냉동고,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정속형 혈액 냉장고와 냉동고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접목한 혈액·의약품 냉장고를 출시하며 의료용 냉장·냉동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