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 낚시 동호인들이 지난 26일 보성군 득량만 해양낚시공원에서 열린 2022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어울림대회에 참가, 낚시를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지역 장애인 낚시 동호인들이 지난 26일 보성군 득량만 해양낚시공원에서 열린 2022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어울림대회에 참가, 낚시를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2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어울림대회가 지난 26일 보성군 득량만 해양낚시공원에서 70여명의 장애인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9년 6월 바다낚시대회 이후 네 번째 낚시대회로 건전한 해양 레저스포츠인 바다낚시를 통해 광주지역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평소 먼 바다까지 나가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낚시광부터 처음 낚시대를 잡아보는 초보자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상은 어종과 관계없이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대어상,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다어상을 시상했다. 시상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됐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9년 6월 바다낚시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장애인 낚시 동호인들의 꾸준한 요구를 반영해 이번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