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정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완창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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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김다정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완창무대
내일 빛고을시민문화관
  • 입력 : 2022. 10.06(목) 16:25
  • 최권범 기자
소리꾼 김다정의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 '백행근본 孝'가 8일 오후 1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보성소리'는 보성 지역에서 대대로 전승돼 온 판소리며, '강산제'는 강산 박유전으로부터 이어져 온 판소리를 말한다.

박유전은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순창 출신 소리꾼으로, 이른바 서편제 판소리의 시조로 일컬어진다.

박유전-정재근-정응민-조상현-주소연-김다정으로 전해지는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는 그 짜임이 섬세하면서도 굵고, 선율이 미려하면서도 역동적이며 예술적·학술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소리다.

소리꾼 김다정은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02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창대회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1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 사무국장,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이사, 타악그룹 소리메굿나래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함께할 고수로 1부에는 광주시립국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영, 2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인 박시양 명고가 맡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