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요 경제지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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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전남지역 주요 경제지표 악화
한은 지역본부, 실물경제 동향||제조업 생산·소비·건설 등 부진
  • 입력 : 2022. 12.07(수) 16:47
  • 최권범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광주·전남지역 주요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10월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 및 수출 증가폭은 축소됐으며 소매판매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전남지역도 제조업 생산 및 소매판매가 부진했으며, 수출은 감소로 전환됐다.

10월 제조업 생산은 광주지역(0.8%, 전년동월대비 기준, 이하 동일)은 자동차, 전자부품 등이 늘면서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11.7%)은 화학제품, 고무·플라스틱 등이 줄면서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광주(-5.2%)와 전남(-14.5%) 모두 감소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1.3로 10월(82.5)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10월 건축착공면적은 광주(-51.7%)와 전남(-44.4%) 모두 크게 감소했으며, 건축허가면적 역시 광주(-64.3%)와 전남(-29.1%) 모두 줄었다.

10월 수출의 경우 광주(6.4%)는 증가한 반면 전남(-8.0%)은 감소했고, 수입의 경우 광주(12.3%)와 전남(19.7%) 모두 증가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광주(5.0%)와 전남(5.3%) 모두 상승했다.

10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광주지역(-0.8%, 전월대비 기준, 이하 동일)과 전남지역(-0.6%) 모두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광주(-1.1%)과 전남(-0.5%) 모두 떨어졌다.

10월 취업자 수는 광주(1만1000명, 전년동월대비)와 전남(9000명) 모두 증가했다. 실업률은 광주지역의 경우 2.3%로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남지역은 1.4%로 0.3%포인트 올랐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