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LG 3-3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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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LG 3-3 트레이드
  • 입력 : 2005. 11.03(목) 00:00

 `마포' 마해영(35)이 결국 호랑이굴을 떠났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마해영과 투수 최상덕(34), 내야수 서동욱(21)을 LG에 내주고 투수 장문석(31)과 손상정(23), 내야수 한규식(29)을 맞바꾸는 3-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아는 장문석을 마무리 투수로, 손상정은 중간계투로 기용할 예정이다. 한규식은 전천후 내야수 요원으로 뛸 전망이다.
 LG의 주력투수였던 장문석은 97년 입단한 프로 9년차로 올시즌 어깨부상으로 1, 2군을 오르내린 끝에 5승5패 7세이브, 방어율 3.75에 머물러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세광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손상정은 언더핸드 투수로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투구 밸런스와 유연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입단한 신인으로 6.1이닝을 던져 방어율 2.84를 기록했다.
 한규식은 1999년 롯데에 입단한뒤 2001년 LG로 트레이드돼 올해 275타수 65안타 타율 2할3푼6리를 마크했다.
 한편 기아 2006 신인 10명은 3일 오전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메디컬체크를 받는다.
 이날 메디컬체크는 투수와 야수로 나눠 어깨, 팔꿈치, 무릎 등을 비롯해 몸 전체를 체크한다./ 나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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