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블랙핑크, 빌보드 차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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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방탄소년단·블랙핑크, 빌보드 차트 접수
  • 입력 : 2018. 06.27(수) 16:53
  • 뉴시스

미국의 권위 있는 차트 빌보드를 K팝 보이그룹, 걸그룹이 휩쓸고 있다.



26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30일 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5주 연속 이 차트의 두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에 진입했다.



이들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27위, 이 앨범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가 '핫 100' 65위를 각각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이전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와 타이틀곡 'DNA'로 세운 4주 연속 차트 인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5주 연속 앨범과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자랑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또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19위, '캐나디안 앨범' 19위에 각각 올랐다. '페이크 러브' 역시 '메인스트림 톱 40 팝 송' 36위, '스트리밍 송' 45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48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61위를 각각 차지했다. '소셜 50'에서 80번째 1위를 기록 중이며, '아티스트 100'에서는 1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빌보드 차트에서 K팝 걸그룹의 신기록을 쓰고 있다.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 '과 타이틀곡 '뚜두뚜두'기 각각 '빌보드 200' 40위, '핫 100' 55위에 걸렸다.



이밖에 '월드 앨범'과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유튜브 송스'와 '소셜 50'에서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 등 이번 주 차트에서 총 1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핫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두는 역사를 썼다"면서 "2009년 이후 K팝 걸그룹이 핫100 차트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2009년 걸그룹 '원더걸스'가 '핫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도 '스퀘어 업'은 2NE1이 앨범 '크러시'로 기록한 61위를 넘어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부연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공개 10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데뷔 이후 총 6편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 뷰를 달성했다"고 뽐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