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아트페어 '아트광주18'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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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호남권 최대 아트페어 '아트광주18' 15일 개막
DJ센터 10개국 174개 부스 , 참여작가 437명 6000여점
  • 입력 : 2018. 11.08(목) 17:17
  • 박상지 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광주국제아트페어가 15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 3홀에서 개최된다.

아트광주18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미국 등 10개 국가에서 71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국내 102명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전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동북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 청년 작가를 초대해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선보이게 된다.

행사 이튿날인 16일에는 '한국 현대 미술과 단색화'를 주제로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의 강연과 17일에는 '한국 아트페어와 미술시장'을 주제로 김영석 마니프조직위원회 대표의 강연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관람객에게 미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탁본 체험과 해외 청년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 미술 체험, 도슨트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아트페어 기간 내에 김대중 컨벤션센터 우리홀에서 국내 55명의 청년 작가로 구성된 '영아티스트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트광주18 곽수봉 집행위원장은 "아트광주18은 예년과 다르게 조선화랑, 박영덕갤러리, 표갤러리, 유엠갤러리 등 국내 메이저급 화랑이 대거 참여하고 뉴욕의 SM Fine Art Gallery 등 해외 유명 갤러리가 참여하며 국내 손꼽히는 아트페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광주18 장유호 총감독은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작품을 거래하는 미술 시장에서 더 나아가 미술 험과 이벤트, 강연 프로그램, 먹거리 등이 포함돼 국내외 컬렉터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미술 시장의 위상을 제고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지역 고3 수험생들은 행사 기간 내 아트광주18을 무료 관람 할 수 있다. 티켓은 성인 1만원으로 4일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62)223-1532~4.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