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녹차, 중동 수출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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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전남산 녹차, 중동 수출시장 진출
한류열풍을 타고 중동국가 왕자들에게 선물용으로
  • 입력 : 2018. 11.28(수) 18:34
  • 최동환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팬지데이지는 지난 23일 전남산 녹차 중동·미주지역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전남산 녹차 중동·미주지역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청년 벤처기업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차 관련 제품 디자인·유통 전문 벤처기업 ㈜팬지데이지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관광상품, 수출용 제품 유통 경험과 수출용 제품개발 노하우를 접목, 중동지역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산업연구소는 그동안 수출용 홍차와 다양한 가공소재와 접목한 블렌딩차를 개발해 기술지원과 상품화를 통해 한류열풍과 함께 중동국가 왕자들에게 선물용으로 계약 단계에 진입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팬지데이지 권윤상 대표는 "그동안 차산업연구소의 제품개발 경험과 기술지원을 통해 수출용 시제품이 중동지역 왕자들에게 맞춤형 선물용으로 계약하는데 성공리에 마쳤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지역 상류층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공동으로 개발해 전남산 차 수출시장 확대가능성에 자신감을 얻었다" 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을 희망하는 차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출용 상품 제조기술 지원과 해외 시장 판촉활동을 적극 지원해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