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각사 로터스갤러리 조진호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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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조진호 작가 초대전
내년 2월 28일까지 '관(觀)_ 세상을 바라보다'||10년만에 광주개인전 운주사 판화작품 대거 선봬
  • 입력 : 2018. 12.03(월) 17:55
  • 이기수 기자

이달 3일부터 2019년 2월28일까지 무각가로터스갤러리에서 개인전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조진호 화백이 10년만에 광주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 스스로 70세 이전에 큰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는 전시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각사 로터스갤러리(주지스님 청학)는 보다 효율적이며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전시공간을 확장하고 새로운 문화사업을 위한 첫 번째 전시로 지역에서 꾸준한 작업과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열어가는 조진호 작가를 초대해 '관(觀)_ 세상을 바라보다'전을 이달 3일부터 2019년 2월 28까지 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까지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역임했던 조진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운주사의 천불천탑을 소재로 진행한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이외에도 해바라기를 주제로 우리의 삶과 생명을 묘사하는 작품도 소개한다. 판화작품 60점은 1층 전시실에 , 회화작품 17점은 지하 전시공간에 각각 전시된다.

 평면 회화작품에는 10m 짜리 2점, 5m짜리 1점, 120호짜리 1점도 포함됐다.

 공직 퇴임 이후 몇 개월 만에 두 번째 전시를 선보이는 작가의 노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진호 작가의 2008년 광주 신세계갤러리 '향(香)' 개인전 전 이후 무려 10년만에 광주 개인 전시다. 조 작가는 공직 퇴임 이후 올해 서울 나무아트갤러리에서 '무유등등전(목판화)' 연바 있다.

조진호 작가 작품 오월 (목판화).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