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만취해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2일 휴가 중 식당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0)상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상병은 지난 1일 오전 7시3분께 광주 북구 한 감자탕집 계산대에서 5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상병은 휴가를 나온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만취한 A상병은 경찰에 "(범행 사실이)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