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갤러리, 24일까지 한경희 화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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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무등갤러리, 24일까지 한경희 화가 개인전
“재즈 즉흥적 리듬을 다양한 색조로 화면에 담아”
  • 입력 : 2019. 04.17(수) 17:19
  • 양가람 기자
한경희 서양화가.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가 운영하는 공공미술관인 무등갤러리가 한경희 서양화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 한 작가는 일상을 음악적 요소와 함께 무수한 별들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조선대 음악교육과에서 성악을, 미술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30여 년 동안 교사로 재직하다 뒤늦게 붓을 잡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한 작가는 작가의 변에서 "제 회화 작업은 가장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이라는 예술을 그림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공간적인 감성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라면서 "이번 전시는 재즈의 즉흥적인 리듬을 다양한 색조로 단숨에 화면에 구현하고자 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이어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는 팝아트 창시자 앤디워홀의 말을 인용하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진실한 표현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 작가는 광주전남여류작가회원, 한국미협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한국현대미술 인도 뉴델리 초대전, 미국 LA아트페스티벌 초대전, 동북아시아순회전 등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개막 행사는 18일 오후 6시.기타 문의는 062-228-6624.

양가람 기자 garam.y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