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대표 정론지 전남일보가 15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15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언론사는 호남권에서 전남일보가 유일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20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전남일보 등 일간지 25개사와 주간지 45개사 등 70개를 선정, 27일 발표했다.

광주에선 전남일보를 비롯해 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무등일보 등이 포함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1년 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 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지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전남일보는 경영 건전성과 취재·제작 관련 윤리자율강령 준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최다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호남의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타 지역 우선지원대상 일간지는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인천일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제주일보방송), 중도일보, 중부매일, 한라일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