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달 간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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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정부, 한달 간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육성
  • 입력 : 2020. 03.16(월) 17:06
  •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16일부터 한 달 간 데이터 특화 지원사업인 DATA-Stars와 DATA-Global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DATA-Stars'는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2020년 제7기를 모집한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12개 기업들은 ▲개발지원금(3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약 4개월 간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는다.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서비스를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여 및 후속지원금(최대 3000만원)을 제공하고, 사업종료 후에도 투자사 연계·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DATA-Stars'는 2014년 DB-Stars 사업으로 첫 출범하여 지난 6년 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데이블(데이블 뉴스), 왓챠(왓챠플레이), 비주얼(아몬즈), 핀다(핀다) 등 79개의 데이터 기반 혁신 스타트업을 배출해 민간투자유치, 해외진출 및 수상, M&A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데이터 스타트업 등용문'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한 데이터 특화 인큐베이팅 등을 확대·개편하며 'DATA-Star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20년 'DATA-Global'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유망 데이터 기업을 선발하여 현지화 및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데이터 특화 컨설팅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데이터 활용 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및 해외진출 부문(개발지원금 5000만원)과 ▲해외마케팅 부문(마케팅지원금 2000만원) 총 12개사를 선정·지원하며, ICT·의료·금융·콘텐츠·제조업 등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개발지원금과 마케팅지원금 외에도 ▲데이터 특화 해외진출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지 시장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현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수요 발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DATA-Global'은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현지화 프로젝트와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마인즈랩, 비아이매트릭스, 솔트룩스, 엑셈, 엔코아, 와이즈넛, 웨어밸리, 티맥스소프트, 파이오링크 등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각 사업의 공모신청은 4월16일 까지 접수 가능하며, 공모안내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dat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