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 종별육상선수권 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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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 종별육상선수권 현장 지원
광주시청 광주체고 선수 대상||연구원ㆍ최신 첨단 회복장비 투입
  • 입력 : 2021. 06.15(화) 16:46
  • 최동환 기자
광주시청 김국영이 지난 13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 100m 경기를 마친 뒤 고주파를 이용한 컨디셔닝 회복 지원을 받고 있다. 광주스포츠과학연구소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제50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컨디셔닝 현장지원에 나섰다.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지난 13일부터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 현장에 박사급 연구원과 컨디셔닝센터 연구원 등 5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광주 소속 출전선수들의 컨디셔닝 회복을 위해 익산종합운동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첨단 회복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청 육상팀 김국영, 강다슬(이상 100m), 정혜림(100mH), 한정미(400m)를 비롯해 광주체고와 비아중 선수들이 출전해 역주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김국영, 강다슬, 정혜림이 경기를 뛰면서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컨디셔닝 지원을 받았고 14일에도 광주시청 남자계주 선수들의 경기에 맞춰 스포츠과학연구소 인력이 투입됐다.

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 기준 총 1993명(부상예방 훈련 및 교육 297명, 부상 후 회복훈련 415명, 개인별·종목별 전문훈련 1131명, 현장밀착지원 92명, 스포츠심리 및 영양 프로그램 지원 68명)에 대한 컨디셔닝지원을 완료했다.

활용장비로는 지난해 약 2억원(인공지능 스마트훈련 시스템 등 70여 품목·200여개)의 최신장비와 올해 고압 산소캡슐 등 1억 8000여만원의 최신장비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스포츠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컨디셔닝 지원환경도 열악하지만 광주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현장지원에 나섰다"며 "선수들의 기록 도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