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통해 소방의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한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증 기간은 연중 상시이며 국민 누구나 기증할 수 있다.

문헌·서적·사진·의복·장비·차량 등 특정 종류를 제한하지 않고 소방과 관련된 유물이면 모두 기증할 수 있다.

기증은 소방유물자료관(https://firemuseum.or.kr)의 '소장 유물 기증운동'에서 화면 하단에 있는 '소방유물기증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국립소방박물관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소방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각종 중요 행사, 전시개막식 초청 △연중 박물관 간행물 무료 송부 등과 같은 예우·특전이 주어진다.

양영규 서부소방서장은 "소방의 변천과 발전에 관한 역사적 자료와 유물이 발굴되고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