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광주서 '제21회 한국 강의 날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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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내년 8월 광주서 '제21회 한국 강의 날 대회' 연다
빛고을하천네트워크, 내년부터 세미나 등
  • 입력 : 2021. 12.19(일) 17:22
  • 조진용 기자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 단체들의 투표를 통해 광주시가 제21회 한국 강의날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빛고을하천네트워크 제공
빛고을하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21회 한국 강의 날 대회가 내년 8월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 단체 투표를 통해 광주시가 제21회 한국 강의날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는 빛고을하천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내년 1월부터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매월 강·하천 회복 방안, 생물다양성 보존과 회복 등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를 연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교류하는 장이다. 강의 모습을 찾고 지속가능한 하천운동과 모델을 만들어 가는 배움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강의날 대회는 강과 하천 살리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행사다. 전국의 강·하천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이 참석해 강·하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 하천 보전 사례 발표, 해외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민간단체가 주관하며 환경부, 광역자치단체, 지자체가 후원한다.

박미경 한국 강의날 광주대회 준비위원회 상임대표(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는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 유치를 통해 광주의 장록국가습지 및 광주천의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고 물순환선도도시 광주를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하천네트워크는 지난 5월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한국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광주지부, 시민생활환경회의, 풍영정천 사랑모임,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빛가람지킴이,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황룡강생태환경문화지킴이, 숲살림협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3개 참여단체로 구성돼 있다. 광주의 하천 생태계 보존 및 회복, 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