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비산먼지 집중관리 도로 21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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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비산먼지 집중관리 도로 21곳 점검
도로청소, 먼지 관리 등
  • 입력 : 2022. 01.06(목) 15:14
  • 조진용 기자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도로 21곳(96.4㎞)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12월~3월) 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특별히 관리하는 도로다. 주로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위치한다.

지자체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1일 2차례 이상 청소를 해야 하고, 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청소를 3~4 차례 해야한다.

도로 청소는 고압 살수·진공 노면·분진 흡입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기온이 영상 5도 이상인 경우 진공 청소와 물청소를 병행해야 하지만, 영상 5도 미만인 경우에는 도로 결빙을 고려해 물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

미세먼지 발생률이 높은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차량 세륜시설 운영 등 먼지 저감 조치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로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먼지는 미리 청소해야 한다.

환경청 점검 사항은 △집중관리 도로청소 현황(청소주기·형태 등) △도로먼지 사전점검·제거현황 △차량 속도 제한 여부 △도로변 오염도 측정·공개 여부 등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