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미세먼지 불법재출 사업장 점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환경복지
영산강환경청, 미세먼지 불법재출 사업장 점검
3월까지 민·관 합동 감시
  • 입력 : 2022. 01.12(수) 12:09
  • 조진용 기자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오는 3월까지 광주·전남 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다량배출 의심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민간 드론협회 등 2개 팀으로 구성해 주 2~3회 점검한다.

감시 활동에는 이동측정차량 3대와 드론 4대가 활용된다.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VOCs 물질 60여종을 측정할 수 있다.

첨단감시장비로 산업단지 및 공장밀집지역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해 주요 7개(국가산단 3곳·일반단단 4곳) 산업단지 고농도지역 오염도 지도를 작성했다.

사업장 정보를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고농도 배출사업장 등 의심사업장 500여개소를 선별했다.

영산강환경청은 가용한 인력 및 감시장비를 총 동원해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과태료부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면 다수의 사업장을 점검할 수 있어 불법 배출 예방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