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주(49·나주미술관 카페&소감 대표) (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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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강희주(49·나주미술관 카페&소감 대표) (399/1000)
  • 입력 : 2022. 01.23(일) 14:17
  • 박간재 기자

광주사람들 강희주(49·나주미술관 카페&소감 대표)

"함평영화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나주시 산포면(예림길 19-4)에서 '나주미술관 카페&소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감이란 이곳에 소나무가 많아 송림마을로 불렸는데 카페 이름을 소나무와 감나무 머릿글자를 따서 '소감'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이 곳 공간은 예전 아버지가 40년 전 누에를 키우는 잠실로 사용했던 곳인데 대학 졸업후 작업실로 쓰고 있다가 미술공간으로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미술관과 카페로 오픈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숍으로도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가족, 연인들이 찾아와 쉬다가 가고 있습니다. 커피숍까지 들어오는 입구가 시골스러워 더욱 애착이 간다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조대부고와 목포대 미대, 조선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현재 나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입니다. 인생의 생로병사, 희노애락을 그림으로 표현해 1월 말까지 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원래 12월 말까지 였는데 주변 미술인들의 권유와 지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1월 한 달 연장하기로 해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나주미술관은 나주의 낙후된 미술분야를 지역작가 뿐 아니라 전국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전시를 하고 지역민들이 찾아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차 한잔 하며 힐링하는 장소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광주사람들 강희주(49·나주미술관 카페&소감 대표)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