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대선·지선 광주·전남 지역민 여론조사> '현직 프리미엄' 장석웅 34%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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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본보, 대선·지선 광주·전남 지역민 여론조사> '현직 프리미엄' 장석웅 34%로 압도적 1위
전남도교육감 여론조사||김대중 11.3%·김동환 9.1%||‘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 45%
  • 입력 : 2022. 01.27(목) 18:10
  • 양가람 기자
차기 전남도교육감 선호도 조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장석웅 교육감이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2명의 경쟁자를 멀찌감치 물리치고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CBS,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등 4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누가 전남도교육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3명의 후보를 상대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34.0%로 가장 높았고,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11.3%,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 9.1%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직무수행지지도를 자랑하는 장석웅 교육감은 △남성(35.8%) △여성(32.2%)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얻었다. △50대 이상(38.0%) △서부권(35.9%) △사무·관리직(40.5%) △그 외 정당 지지층(40.8%)에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대중 후보는 △40대(14.2%) △자영업(18.5%) △국민의힘(17.3%) △보수 지지층(16.4%)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김동환 후보는 △18~29세(12.8%) △학생(17.4%) △정의당(19.4%)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은 0.2%, '없음'(18.3%)과 '모름/응답거절'(27.1%)로 나타나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무선 89.3%, 유선 10.87%)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8.4%(4348명 중 802명 응답)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