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은 지난 29일 광주시청에서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AI페퍼스 제공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지난 29일 광주시청을 찾아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사진)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와 이용섭 광주시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AI 페퍼스는 광주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1월 말부터 여자프로배구 시즌 종료까지 발생한 AI 페퍼스의 홈경기 수익금 전액과 페퍼저축은행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1월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섯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는 "어떠한 위로로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랠 수는 없겠지만, 아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AI 페퍼스와 페퍼저축은행은 지역사회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