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닷새 만에 일일 확진자 다시 2만 명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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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전남 닷새 만에 일일 확진자 다시 2만 명대 '껑충'
5일 하루 광주 9155명·전남 1만2387명 확진||이달 들어 사흘 연속 1만 명대…감염 재확산
  • 입력 : 2022. 04.06(수) 08:52
  • 뉴시스
선별진료소에 모인 코로나19 검체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2만 명대로 올라섰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9155명·전남 1만2387명 등 총 2만1542명이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하다. 이달 들어 1일부터 사흘 동안 1만 명대로 줄었다. 일일 확진자가 닷새 만에 2만 명대로 늘었다.

전날 광주에선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242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 밖에도 지인·가족·직장동료 간 일상 감염도 이어졌다. 코로나19 감염으로 8명이 숨져 관련 누적 사망자는 40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미성년·10대·20대 환자는 3744명으로 45%를 차지했다.

전남은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 1만2387명이 발생했다.

지역 별 확진자 수는 순천 2205명, 여수 1870명, 목포 1550명, 광양 1211명, 나주 985명, 무안 723명, 해남 378명, 화순 371명, 고흥 356명, 영광 343명, 완도 336명, 영암 286명, 담양 240명, 장흥 235명, 장성 222명, 함평 186명, 진도 180명, 구례 161명, 강진 152명, 보성 147명, 곡성 139명, 신안 111명 등이다.

연령대 별로 60대 이상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6.7%(3302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3.9%, 50대 13.2%, 10대 12.7%, 30대 12.2%, 10대 미만 11.6%, 20대 9.8% 순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