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번지는 나주 영산강 저류지 갈대밭 |
5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5분께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 저류지 갈대밭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시간5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갈대밭 80여 ㏊와 조경수 200여 그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88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80여명과 살수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갈대밭 인근 공터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