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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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엑스타 HS52’·‘Fin-Sread’ 제품
  • 입력 : 2022. 04.19(화) 17:04
  • 곽지혜 기자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엑스타 HS52'와 'Fin-Sread' 타이어가 운송기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Fin-Sread 제품.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운송기기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1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1만1000개로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와 'Fin-Sread'타이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상을 거머쥐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아이디어·컨셉 △형태·시각적 요소 △기능·효율성 △차별성·특징 △영향력·책임 등 5가지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출품작을 평가한다.

먼저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엑스타 HS52'는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 차량 모두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할 때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Fin-Sread'는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를 이동수단이 아닌 향유 공간으로 바라보고 타이어의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한 제품이다.

에어리스 구조의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컨셉타이어로 펑크가 없어 사고율을 줄이고 각각의 트레드가 독립제어 가능해 안락한 승차감을 극대화시킨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차량 전동화가 가속화되면서 부품의 첨단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타이어 역시 다른 장치들과 시너지를 내며 발전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가치를 제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북미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