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정책에 보탬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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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 청년 정책에 보탬될 수 있도록 최선"
제7기 광주청년위원회 정재영 위원장 ||청년정책 연구해 市에 정책 제안 역할||"광주시와 청년 소통구 역할 잘할 것"
  • 입력 : 2022. 04.25(월) 16:04
  • 최황지 기자
정재영 제7기 광주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소중한 정책을 연구하고 취합해 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많은 소통을 하겠습니다."

최근 광주시 제7기 청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재영(32) 위원장은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 연구 및 발굴 △타 지자체 청년 단체와의 교류 △정책 관련부서 간담회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거쳐 청년정책을 시에 제안하는 기구다.

광주시는 청년위원회의 정책제안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위원회와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들을 평가·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제7기 청년위원회의 수장을 맡게된 정 위원장은 광주시 청년 정책의 아쉬운 점을 심층 지원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광주시의 청년 정책은 풍성하고 다양하지만 초기 지원에만 몰려 있는 경우가 있어 아쉽다"며 "창업을 한 청년들에게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마련되는 등 단계적 지원 사업이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 "사업이 다양한 만큼 통합적으로 지원사업을 관리하는 부분이 부족하다"면서 "이런 아쉬운 점을 광주시에 건의하고 개선해서 청년들의 권리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향후 타 시·도의 주요 청년정책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해 광주 청년정책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대구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는 달빛교류 프로그램을 청년위원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대구에 가서 잘한 것들은 배우고, 광주시의 좋은 청년 정책도 나누면서 지역 청년 정책을 발전시키겠다"고 각오했다.

정 위원장은 전남의 5일장 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남도청년보부상 사업으로 청년 정책에 관심을 키웠다. 그는 "청년들을 교육하고 창업하는 데까지 도와주다 보니, 청년 지원 정책의 부족한 점과 필요한 점을 절실히 알게 됐다"며 "청년위원회를 통해 청년 정책이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직접 발로 뛰고 배우면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