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지역 장기요양요원 52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기요양요원 가운데 63%는 전남지역의 열악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위한 서비스 센터 설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지원 내용으로는 1순위로 근로기준법 상담 및 법률 지원(45.2%), 2순위로는 장기요양 업무 관련 고충 처리(24.5%)로 나타났다.
또 사회복지시설 시설안전점검 결과 전담인력의 부재가 상당수 시설에서 나타났으며 시설 내 직원이 업무를 겸임하는 경우가 83.7%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생활실태와 관련해서는 전남지역 노인 가운데 87%가 현재 집 거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9%로 전국 대비 18%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지역복지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준비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현안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