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께 개표…박빙지역 새벽 당선자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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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오후 8시께 개표…박빙지역 새벽 당선자 윤곽
전남 곳곳 초박빙 승부 예상||당선자 발표 더 늦어질수도
  • 입력 : 2022. 05.31(화) 17:02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 한 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바라며 기표용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나건호 기자
1일 치러지는 6·1지방선거 당선인의 윤곽은 자정을 넘긴 다음 날 이른 새벽께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곳곳에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데 따른 전망이다.

31일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투표소 367개소, 전남 86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투표함은 27개 시·군·구 개표소로 이동, 개표가 진행된다.

각급 선관위에서 보관 중이던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도 함께 개표소로 옮겨지는데, 섬지역 등을 고려하면 일부 개표소에서는 오후 8시를 넘어서야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권자 유의사항은 일반 선거인과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시간과 지참 목록이 다르다는 점이다.

일반인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확진자는 신분증(일반인과 동일)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시·도교육감 등 투표용지만 무려 7장이나 되다 보니 개표 시간이 대선, 총선과 달리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개표는 1일 자정을 넘어 2일 새벽 종료될 것으로 예측되며 장내 정돈 후 당선증 교부식이 곧바로 이어진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