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227개 투표소서 일제히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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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광주·전남 1227개 투표소서 일제히 투표
1인 7표…개표 27곳서 실시
  • 입력 : 2022. 05.31(화) 16:57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28일 오전 광주 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박명순(118) 여사가 북구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 행·의정을 이끌어갈 풀뿌리 지역일꾼을 뽑는 6·1지방선거가 6월1일 광주 367개, 전남 869개 등 모두 122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31일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은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된다.

광주지역 유권자는 120만6886명, 전남은 158만689명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고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1인 7표로, 투표는 두 번에 나누어 진행한다. 1차 투표용지 3장(교육감·광역·기초단체장)을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입한 뒤 다시 2차로 투표용지 4장(지역구광역·기초의원·비례광역·기초의원)을 받아 기표 후 두 번째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다만, 무투표선거구가 있는 지역은 해당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으므로 적게 받을 수 있다.

교육감선거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선거구당 2~5명을 선출하는 지역구기초의원선거의 경우라도 유권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된다.

앞서 실시된 사전 투표는 전남의 투표율이 31.04%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17.28%로 대구 14.80%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선거는 10여곳에서 민주와 무소속 후보간 기초단체장 대결구도속에 '무소속'의 선전여부와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 득표율, 민주당에 이은 지방의회 제2당이 누가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