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총선 당선인들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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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광주 총선 당선인들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원팀”
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
AI 등 11개 현안사업 협조 요청
  • 입력 : 2024. 04.25(목) 15:52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자치구 청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시 당선인들이 25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인 환영 행사에서 캐리커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제22대 총선 광주 당선인들이 지역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남갑 정진욱·동남을 안도걸·서구갑 조인철·서구을 양부남·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갑 박균택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 7명이 참석했다. 광산을 당선인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불참했다.

광주시는 당선인들에게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어벤져스 캐리커처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11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적인 현안 사업은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대한민국 AI 실리콘밸리 조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무등산 정상 전면 개방,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이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확산, 기후 위기 대비 영산강 먹는 물 활용사업,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국가계획 반영, 일부 국가 기관의 지방비 분담 개선, 삭감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정상화도 건의했다.

당선인들은 “각자 공을 내세우기보다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공감한다”며 “8명이 한 몸이 돼 예산을 확보하고 공통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칭 ‘광주 전략회의’를 구성해 지역 단체장·국회의원·시의원들이 함께 지역 발전 방안을 고민·제안하는 기회를 늘리고 지역소멸 문제 등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