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영무 박헌택 회장, 전남대에 발전기금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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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영무 박헌택 회장, 전남대에 발전기금 3억원
  • 입력 : 2022. 06.07(화) 16:50
  • 곽지혜 기자
TG영무 박헌택(왼쪽) 회장이 7일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에게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TG영무 제공
TG영무 박헌택 회장이 모교인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개교 70주년을 하루 앞둔 7일 전남대학교 총장실에서 TG영무 박헌택 회장, 김용일 부사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조성희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TG영무 박헌택 회장은 현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차기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내정돼 있다.

박헌택 회장이 경영하는 TG영무는 '영무예다음', '영무파라드', '영무인더스'라는 브랜드로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를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는 건설회사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 애견호텔로서는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영무파라드호텔'을 운영하는 등 건설과 레저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망 중견기업이다.

한편 TG영무는 '김냇과'라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 현재 광주와 부산, 나주 등지에 4호점을 오픈해 지역의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냇과트리오'를 창단해 현재 3기까지 배출하는 등 중견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메세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헌택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내가 졸업한 경영대학교 건물이 노후돼 있는 것이 안타깝고, 광주가 예향이라고 하지만 미흡한 점이 많아 예술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