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입장에서' 화순군, 민원 서비스 향상 군민 목소리 경청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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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입장에서' 화순군, 민원 서비스 향상 군민 목소리 경청 온힘
팀장 민원창구 전면 배치||좌담회 월 2회 이상 개최
  • 입력 : 2022. 07.19(화) 15:59
  • 화순=김선종 기자
지난 18일 구복규 화순군수가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선별회와 첫 '사랑방 좌담회'를 열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군민들에게 수준높은 민원응대를 하기위해 군청 민원실 창구에 팀장을 전면 배치하고 '사랑방 좌담회'를 가져 현장 행보 본격화에 나섰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민원과 팀장 총 8명 전원을 민원창구로 배치했다.

그동안 화순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민원창구에 신규 직원을 배치하는게 관례처럼 이뤄져 왔다.

화순군의 팀장 민원창구 전면 배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에게 격이 다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민선 8기 신임 구복규 화순군수의 군정 철학이 담긴 시책이다.

군은 배치된 팀장들이 다년간의 근무 경험으로 민원응대와 업무처리에 능숙하게 대처가 가능해 군민이 훨씬 더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원창구에 팀장 전면배치에 이어 군은 지난 18일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선별회와 첫 '사랑방 좌담회'도 열었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는 좌담회를 통해 정책 현장에서 군민과 직접 만나 생활불편 사항, 애로사항, 정책 제안 등 의견을 나눴다.

사랑방 좌담회는 구 군수의 공약으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게 목적이며 월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사랑방 좌담회의 슬로건은 '군민 의견이 화순의 정책입니다'이다. 19일 양봉협회, 21일에는 시장상인회와 좌담회가 예정되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 의견이 화순의 정책이라는 슬로건처럼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농업 분야와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경제 분야는 물론 다양한 세대, 사회단체 등과 좌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