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말 문을 연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홍범도 장군 특별전'이 열립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독립운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유해는 작년 8월, 78년 만에 국내로 봉환됐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려인 3세 화가 문 빅토르 화백이 그린 초상화가 전시됐으며 홍범도 장군 원본 사진을 비롯해 홍 장군을 만났던 인사들이 남긴 육필 회상기 등이 전시됐습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전문해설사 관람 투어와 함께 단체관람객은 고려인마을 가이드 탐방도 제공합니다.